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우렌(워크래프트 3) (문단 편집) == 운용 == 워크래프트 3의 역사에서 가히 20년 동안 게임에서 따로 놀고 있었다는 평가가 어울리는 장식용 유닛 중의 하나.[* 다른 하나는 [[트롤 헤드헌터]]. 이쪽이 타우렌보다 더 심각한 유닛이었으나 최소한 가격은 저렴했다. 그리고 패치 한번만에 인생 역전했다. 물론 트롤도 그나마 최소한의 활용성이 생기는데 16년이란 황당할 정도의 세월이 걸렸다. 유독 수많은 쓰레기 유닛들의 역사 중에서, 헤헌과 타우렌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못 받았다.] 3티어 최강의 보병이라고는 하지만, 이러한 컨셉 자체가 큰 약점이다. 워크래프트 3은 비싼 소수정예 유닛을 농락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나 많은 게임이고, 3티어에서 보병의 역할은 100:100 최종전투와 다vs다 플레이의 대미지와 디버프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고기방패일 뿐이다. 애초에 타우렌이 강력하고 쓸만한 유닛이 된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3티어에서 타우렌의 펄버라이즈 매커니즘은 게임에서 혼자 겉도는 전투 방식이라서 잘 맞물리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타우렌이 강력해지더라도 상대하는 측에서는 타우렌이 보이면 무조건 공중유닛과 마법유닛을 뽑아서 근접전을 회피해야 이길 수 있고/오크 측에서는 꾸준히 공격을 해야 발동되는 펄버라이즈를 발동할만한 적의 근접유닛이 하나도 없거나 적과의 근접전이 아예 일어나지 않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진다.] 타우렌이 안 쓰이는 이유는 이 유닛이 오크라는 종족의 전략적 상황을 역행하는 유닛이기 때문이다. 오크는 다른 종족 이상으로 유틸리티, 화력, 주력유닛이 절실하지만 모든 유닛이 비싸서 제대로 갖추기 힘든 컨셉을 지닌 관계로, 적은 머릿수의 유닛만으로도 최대한 많은 목적성을 수행하는 특공대식 전략을 중시하는 종족이 되었다. 하지만 타우렌은 오크에 절실한 특공대식 유틸리티(레이더, 워커, 대공유닛)에 필요한 인구수를 최소한 20씩이나 포기하고 보병 싸움에만 올인 한다는 컨셉이므로, 오크의 최대 장점인 2티어 특공작전에서 게임을 끝내지 않고 굳이 오크한테 가장 두려운 적의 3티어 공중유닛을 상대하며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하는 헤비아머 보병으로 대항하겠다는 잘못된 전략 상황을 유도한다. 차라리 3티어 최종 보병들은 전투력보다는 마운틴 자이언트처럼 미디움 아머여서 후반 매직 딜러들에 대한 내성이 있었거나, 펄버라이즈 외에도 마법 대미지 감소 업그레이드 같은 게 있었다면 약간 무서웠을 것이다. [[코도 비스트]]처럼 전투유닛이 아닌 유틸리티를 지향하는 유닛이었어도 훨씬 잘 쓰였을 것이라는 평가. 타우렌은 실질적인 운영 비용 면에서도 모든 3티어 유닛 중에서 가장 비싸다. 이것도 타우렌이 아무런 유틸리티가 없는 철저한 근접 보병이기 때문이다. 다른 3티어 최종유닛은 원거리 공중유닛이라서 1~2마리만 생산해도 최종병기로서 기능할 수 있는 반면에, 타우렌은 근접해서 꾸준히 적을 때려야 확률형 패시브가 발동되므로 근접-꾸준한 공격-확률 발동을 모두 성공한다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실질적인 성능이 나온다. 하지만 위에서도 나오듯이, 3티어에선 체력만 높은 보병이 살아남거나 근접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타우렌은 다른 종족의 3티어 최종병기보다 많은 최소 4마리 이상을 확보해야 쓸모가 있고, 이 때문에 엄청난 자원소모도 문제지만 3티어에선 실질적인 운용에 필요한 인구수가 무려 20~30에 달하여 다수를 생산해야 쓸모있는 유닛이 된다. 그런 주제에 2티어 마법유닛 부대를 상대로는 손쉽게 무력화 되며, 3티어 공중유닛에는 공격조차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사망하므로, 실제 3티어 전투에서 타우렌을 편성하면 인구수 20 이상(최소 4기)의 타우렌 부대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비효율적인 싸움이 자주 나온다. 사실상 타우렌의 디자인은 최종병기보다는 머릿수를 모아야 하는 2.5티어 유닛에 가까운데, 실제게임에선 제대로 활약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구수가 가장 높으므로 오히려 다른 종족의 3티어보다 조합이 늦어져서 결국 활약할 타이밍이 전혀 없다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다. 심지어 다른 종족의 최종 지상유닛들인 휴먼의 3티어 나이트와 나이트엘프의 2티어 마운틴 자이언트는 1~2마리만 편성해도 적절한 효율성을 지니는 편인데, 타우렌은 부대 단위로 생산을 해두어도 실질적인 활용성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종합적인 게임의 흐름에서 타우렌의 매커니즘(펄버라이즈, 부활)이 이론상으로만 최강일 뿐 게임에서 겉도는 부분에 능력치가 분배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워크래프트 3/패치|1.30 패치]]로 타우렌 토템이 2티어부터 건설 가능해진 데다 스피릿 워커도 생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타우렌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잘 안쓰던 오크도 고블린 슈레더를 써야할 정도로 목재가 필요하다. 3티어 유닛인 것은 변함없고 그런트와 어깨치기로 공격기회 자체가 많이 없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https://war3.kr/free/41034|PTR 1.31 패치]]에서는 마침내 크게 손을 쓸 생각이 들었는지 기본적으로 20 피해를 주는 펄버라이즈를 탑재하고, 업그레이드 후 60 피해를 가하게 된다. 추가로 나무 량은 225로 감소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여전히 사용률은 저조하다. 휴먼은 슬로우로 농락해도 되고 업 잘된 라이플맨으로도 녹여버릴 수 있다. 쓰일경우 선블마 아닌 선파시어에 레이더와 슬로우 풀어주고 고추장 발라줄 샤먼 조합해서 써야하고 타우렌은 굳이 많지 않아도 되며 적어도 3~4기 정도면 충분하다. 단 언데드는 크리플 걸면 장땡이고 디스트로이어도 타우렌을 박살낸다. 나엘전의 경우 마운틴 자이언트 카운터용으로 잠시 연구되기도 했으나, 탈론의 회오리를 대처할 방법이 없고 타우렌의 인구수와 자원 때문에 탈론을 잡을 레이더 같은 다른 병력이 너무 부족해진다. 결정적으로 종족불문하고 타우렌을 보는 순간 '''3티어 공중유닛'''들을 뽑으면 타우렌은 바보가 된다. 타우렌이 녹는 것도 문제고, 시간과 자원과 인구수 면에서 공중유닛을 대응할 방법이 없어진다. 결국 타우렌은 생산할수록 더욱 불리한 전황을 만드는 유닛이란 것만 다시 증명하는 중이다.[* 국내외에선 아예 타우렌이 원거리 유닛이었어야 한다는 썰이 무려 10년 전부터 있었지만, 이는 개발자들이 목표로 정해둔 컨셉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타우렌의 업그레이드가 공중유닛이나 마법 대미지에 약간이라도 대응할 수 있는 방향성이었거나, 인구수라도 적었다면 쓸모가 있었을 것이다.] 마법유닛이 전혀 없는 헌트아처 나엘 상대로 시도된 적이 있었으나 헌트아처 나엘은 멀티를 빨리 먹고 오크는 멀티 타이밍에 찌르면서 이득을 보고 멀티를 따라간다. 그러나 타우렌을 준비하는 오크는 나엘을 찌를수도 멀티를 먹을 수도 없어 본진 자원으로 타우렌을 준비해야 했으나 기껏 나온 타우렌은 다수의 트렌트와 헌트 앞에서 버벅거리다가 견제 없이 멀티를 먹고 80을 채운 아처 물량 앞에 녹는 경기양상이 나올 뿐이었다. 아처는 원거리 유닛이라 산개해주면 펄버라이즈 효율성이 한번에 급감한다. 또한 타우렌이 극상성인 굴데드 상대로 시도된 적도 있었으나 타우렌은 디스보다도 타이밍이 늦어 가장 중요한 굴디스 타이밍을 막는데 도움도 안되고, 기껏 본진자원으로 준비해봐야 몇배는 많은 굴과 코바, 디스의 일점사에 녹을 뿐이었다. 또한 언데드가 벌목기만 점사해줘도 오크는 타우렌 준비하지도 못한다. 동족전에서는 유일하게 쓸만한 편이다. 111체제 후반에 보게되는데 타우렌 하나보고 코도를 양산할 수가 없을 뿐더러 코도 양산하겠다고 동족전에서 비스 하나 더 짓는건 비효율적이다. 코도 다수를 보게되면 타우렌 체제에서 곧바로 헤헌을 추가할 것이며[* 윈드라이더는 뱃라이더 때문에 안된다.] 아무리 동족전에서 헤헌이 찬밥신세라지만 코도 상대로는 불리하지도 않으며 마업 워커가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양상이다. 거기다가 매직 속성이라곤 랏지와 워커밖에 없는데 이들은 대 헤비아머 상대라도 dps가 빈약하며 동족전에서 상대가 타우렌 갈 경우 3티어 서드영웅으로 갈 땐 거의 칩튼 혹은 파이어 로드를 기용하는 편이다. 결국엔 Douyu Yule Cup 4 16강 B조 2차전 Soin vs Chaemiko의 경기에서 Soin이 다수의 타우렌을 생산하여 라지컬 + 소수의 그리폰 조합에 대항했으나 타우렌이 상성상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플맨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압도적으로 털려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https://youtu.be/78sJICGeEvU?t=2130|#]] 영상을 보면 방 2업 + 이너 파이어 + 디보우션 오라 Lv.3을 받고 [[금강불괴]]의 방어력을 지닌 라이플맨에게 타우렌의 딜이 눈꼽만큼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말이 라지컬이지 소서리스가 단 한기도 포함 되지 않아서 타우렌의 발과 손이 느려지지 않았으며, 타우렌의 카운터 유닛인 그리폰은 인스네어에 묶여 교전 초기를 제외하고는 타우렌을 제대로 때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즉, 양측의 주력 딜링 유닛은 타우렌과 라이플맨이라고 볼 수 있는데, 타우렌이 라이플맨을 상성상 앞서 있는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라이플맨 1기와 피전트 몇기를 잡아냈다. 라이플맨 다수가 빈사상태에 빠지긴 했으나 정작 라이플맨의 체력을 눈에 띄게 깎은건 타우렌이 아닌 판다렌의 불과 파시어의 체라였으며, 프리스트와 그리폰은 애초에 죽지도 않았다. 소서리스가 1~2기 정도 섞여 있었다면 더 끔찍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예상된다. 1.36 패치로 펄버라이즈의 나무 비용이 225에서 175로 또 한번 감소했지만, 2023년 현재 메타에서 여전히 펄버라이즈는 물론이고 타우렌 자체가 잘 안 쓰이고 있다. 스타1의 가디언이나 스타2의 울트라리스크와 비슷한 필패 보증수표로 평가받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